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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특조위

세월호 침몰 이후에도 우리는 교훈을 얻지 못했다. 당신도 '참사가족'이 될 수 있습니다 규정위반 부실공사 소홀한 안전규제 책임자 없는 꼬리자르기식 처벌.. 2014년 4월 16일, 송은영 씨는 TV를 보며 혀를 찼다. "아이고, 저 가족들은 불쌍해서 어떡한대.." 그로부터 40일 뒤인 5월 26일 체험학습 인솔을 위해 고양터미널에 간다던 남편은 까맣게 찬 채로 응급실에 누워 있었다. 48시간 만에 남편은 의식을 되찾았지만 전신의 35%가 불에 녹았다. 송 씨 역시 '참사가족'이 되었다. 고양종합터미널 화재참사 사망 9명 부상 60명 재산피해 500억 원 참사는 그치지 않았다. 2014년 10월 판교 환풍구 추락사고 사망 16명 부상 11명 2015년 1월 의정부 아파트 화재참사 사망 5명 부상 129명 2015년 2월 경주리조트 붕괴참사 사망 10명 부.. 더보기
‘세월호 특조위’, 해양수산부 장관에게 사과와 재발방지 대책 요구 세월호특조위 "유가족 고발 사주한 해수부 공무원 철저 조사" ㆍ장관 사과•재발 방지 요구 ㆍ해당 공무원은 '연차 휴가' '4•16 세월호 참사 특별조사위원회'에 운영지원과장으로 파견된 해양수산부 3급 공무원이 세월호 희생자 유가족을 고발토록 보수 시민단체 대표를 사주한 의혹(경향신문 1월25일자 10면 보도)이 알려진 후 특조위가 25일 자체 진상조사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특조위는 해양수산부 장관에게 사과와 재발방지 대책을 요구했다. 이석태 세월호특조위 위원장은 이날 서울 중구 세월호특조위 대회의실에서 열린 전원위원회의 에서"해수부에 항의의 뜻을 전하고자 한다"며 "언론에 보도된 해수부 공무원에 의한 특조위 권한 및 역할 부정은 불법, 부당한 행위"라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특조위 차원에서 해당 관련자.. 더보기
세월호 진실 "여당 특조위원들, 방해하러 온 사람들 같았다" "세월호 특조위 실패한다면, '중립성' 덫 때문" 이호중 세월호 특조위 비상임위원 제1차 세월호 청문회 이호중 위원 정리발언 영상 세월호 참사에 대한 많은 이야기들이 있다. 상식적으로 납득할 수 없는 사고 경위와 해경 등 정부의 구조활동은 참사 당시부터 계속 비난을 받았고 '음모론'에 휩싸여 있다. 세월호 진실, 국민의 알권리 충족이라는 명제를 넘어 생명권과도 직접 맞닿아 있는 이 진실은 무엇일까? 세월호 진실을 밝혀내기 위해 유가족과 시민사회의 거센 요구가 있었고 정부와 새누리당은 마지 못해 세월호특별법을 제정하고 특별조사위원회(특조위)를 신설하였다. 그러나 정부는 특별법 제정 직후 대통령령(시행령)을 제정하여 특조위의 권한과 기능을 대폭 축소하고 피조사기관인 해수부 직원들까지 특조위에 강제 편입시킴으.. 더보기
소수의 ‘바른 언론’과 ‘SNS 개인미디어’가 ‘쓰레기언론’을 청소할 수 있다 세월호 때 그 '기레기', 죽지도 않고 또 왔네 세월호 청문회 관련 언론보도 진단 세월호 대참사 당시 우리 언론은 한 번 죽었다. 저널리즘의 기본은 사실에 기반한 정확한 보도, 공정한 보도, 심층적인 보도다. 하지만 익히 알려진 전원 구조 오보를 비롯해 총력 구조 오보, 대통령 방문 조작 보도, 유병언 집중 보도 등 저널리즘의 기본을 지키지 못한 보도들이 대부분이었다. 그리고 기자들은 '기레기'라는 불명예를 감수해야 했다. 물론 그 오염된 기사들 사이에도 세월호 대참사의 진실을 알리려는 일부 언론 그리고 분투하는 기자들이 없었던 것은 아니었다. 하지만 그들의 노력은 홍수같이 쏟아내는 선정적이거나 왜곡된 보도들 속에 파묻히고 말았다. 오죽하면 유가족과 시민들이 항의하여 '공영방송' KBS 사장을 물러나게 .. 더보기
세월호, 해경과 해수부를 아우르는 막후 지휘자가 있다 세월호 청문회 대비 입 맞춘 정황, 작성자는 누구인가 복역중인 123 정장에게도 전달됐나…해경•해수부 아우르는 '막후 지휘자' 존재 가능성 세월호 청문회에 출석했던 해경과 해수부측 증인들이 청문회를 앞두고 답변을 짜맞춘 정황을 보여주는 문건이 나왔다. 권영빈 세월호 특조위 진상규명소위원장은 22일 정례브리핑 자리에서 '세월호 특별조사위원회 청문회 자료'라는 제목의 문건 일부를 공개했다. 이 문건은 '대외주의'라는 경고문과 함께 '12. 08. 00:00 현재'라고 되어 있어, 청문회를 일주일 앞두고 작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앞서 세월호 참사에 직접 책임이 있는 해경과 해수부는 각각 검찰수사에 대비한 비밀 문건과 특조위 내에서의 행동지침을 담은 문건을 작성한 사실이 드러난 바 있다. 이번에 공개된 문건은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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