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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봉집

도올 김용옥 - 우리는 누구인가 제8강 '음양의 세계' 음양의 세계 목욕탕이야기 목욕탕에 갔는데 어떤 사람이 다가와서 "왼손바닥에 있는 작은 돌멩이를 오른 손바닥으로 옮기는 사람이 없더라. 이 돌멩이만 옮기면 세상이 다 끝날 텐데 이것을 옮기는 사람이 한 사람도 없더라." 라고 했다. 나는 그 손바닥의 돌을 집어서 다른 손바닥으로 옮겨버렸다. 돌멩이 하나를 옮기는 것이 종교적 진리인가? 종교가 존재하는 의미가 인간의 어떠한 기적을 과시하고 어떠한 신적인 세계를 과시하는 것이라 생각하고 그것을 추구하는 어리석은 사람들의 대표적인 모습이고 논리이다. 종교적 진리는 이적을 행함에 있지 않다. 종교가 건강한 상식으로 가치있는 삶을 추구하도록 인간을 독려하지 못한다면 그것은 종교가 아니다. 불씨잡변 정도전의 불교비판이라는 것은 이러한 것에서 출발한 것이다. 그의 저서.. 더보기
도올 김용옥 - 우리는 누구인가 제4강 '정도전의 가난(家難)' 삼봉집(三峰集) 4권 '가난(家難)' 대학지도(大學之道) 재명명덕(在明明德) 재신민(在新民) 재지어지선(在止於至善) 대학(큰 배움)의 길은 밝은 덕을 밝히는데 있고 백성을 새롭게 하고 궁극적으로 국가와 민족, 인류가 지극한 선함에 이르게 하는데 있다. 정도전의 조선건국 구상은 위성지학(僞聖之學 전 백성을 성인으로 만듦)이었다. 최불암 (1940년) 중앙대학교, 한양대학교 졸업. 드라마 으로 데뷔. , 를 통해 국민배우로 자리 잡음. '최불암 시리즈'는 매우 수준 높은 해학이며 유머다. 최불암 : 지난주, 답전보의 바람만 불어도 도망가는 자(望風先走 망풍선주 : 적의 풍진(風塵)만 보아도 먼저 달아나), 그리고 자기의 부족함을 모르는 자(不量其力之不足而好大言 불량기력지부족이호대언 : 그 힘의 부족한 것을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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