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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덕

그리운 노무현 vs 잊혀가는 박정희 정착된 것에 대한 반작용이 다시 그 자리를 채우기를 반복하면서 진화하는 현상을 ‘역사의 변증법적 진화’라고 이름 붙였다. 그리하여 모든 것이 서로 연기(緣起)하며, 시간대 위에서만 존재하고, 해 아래서 새로울 것이 아무것도 없다는 선대의 역설은 진리로 통한다. 모든 생물 가운데 인간이 돋보이는 것은 바로 이런 통찰력과 통찰한 진리를 추종하는 이성적 존재이기 때문이다. 자연계의 위협으로부터 스스로를 방어하기 위해서, 그리고 교감(交感)에서 비롯되는 만족감을 알기에 인간은 일찍부터 무리를 지었고, 더 큰 무리인 사회(社會)를 이루었다. 도덕은 무리 지어 사는 인간 각자의 양보에 관한 규범이다. 무리 속에서 사는 모든 인간들에게 도덕이란 그가 속한 사회의 일원으로 존재할 수 있는 최소한의 의무이며 또한 포기해.. 더보기
친일매국노의 본질 친일매국노의 의식은 철저한 현실주의와 물질주의에 침잠되어 있다. 대의와 명분을 변조하는 '변질의 수사법'으로 사리사욕을 위장하고 금력과 권력을 생존의 절대 수단으로 인식한다. 대한민국의 현대사는 친일매국노 발흥의 역사다. 기회주의에 지배되고 '힘'있는 세력에 기생하여 국가와 사회를 '이익실현의 대상'으로 치부하며 권력을 그 도구로 삼는 것이 친일매국노의 공통점이다. 역사가 중에는 그 뿌리를 조선의 '세도가'에서 찾기도 한다. 친일매국노와 조선 세도가의 모습은 공통점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들은 조선 유학의 한 파벌을 이루며 파벌과 세도를 유지하기 위하여 끊임없이 왕권을 유린하였으며 정쟁을 일으켰고 반대 세력을 견제하고 제압하기 위한 중상과 모략은 물론 국권을 악용한 재산축적과 세습의 역사를 남겼다. 공..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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