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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 정체성

더민주 '위험한 선택', 정체성 붕괴 '집토끼'들이 흔들리고 있다! 김종인, 이러고도 이길 수 있을까? 4.13 총선을 앞둔 더불어민주당이 정체성 논란에 휩싸여있다. 첫 시작은 한미 FTA 주역 김현종 전 통상교섭본부장의 영입이었다. 자기 마음속에서 "아직 12척의 배가 남아있다!"라는 단호한 목소리를 듣고 입당했다는 김 씨의 경우는 애교에 속했다. 한나라당 원내 대표 자문위원장을 지냈고 이명박, 박근혜 정권 아래서 건강보험공단이사장을 역임한 대표적 여권인사 김종대 씨까지 입당했다. 정책과 영입 인사 우클릭을 통해 중도표를 확장하겠다는 전통적 포지셔닝 전략이다. 이런 과감한 시도의 배경에는 나름의 판단이 깔려있는 법이다. 당의 정체성을 훼손시키는 그 어떤 시도를 하더라도 "집토끼들이 어디로 가겠는가?"라는 믿음이다. 결국 투표장에 나와 야당.. 더보기
새누리당의 논리와 문법으로 치르는 선거 이번 선거는 이미 망했다 "이념논쟁 안 된다"며 필리버스터 중단… 울림 없는 정권심판 구호, 감동없는 야권연대 제안 "이러다가 선거 망치면 당신이 책임질 거야?" 필리버스터 중단 여부를 두고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회의가 열렸던 지난달 29일 저녁, 김종인 대표가 이종걸 원내대표에게 했다는 말이다. "이념 논쟁으로는 우리당에 좋을 게 없다"면서 "경제 문제로 프레임을 전환해야 한다"고도 했다. 이 원내대표는 납작 엎드렸고 다음날 이 원내대표의 눈물의 연설을 끝으로 필리버스터는 종료됐다. 결국 3월2일, 테러방지법은 새누리당 의원들만 참석해 과반을 넘겨 통과됐다. 오래 전부터 더불어민주당은 정당이라기 보다는 야당 국회의원들의 친목 모임 같은 성격이 강했다. 공동의 정책적 목표나 의제를 내세우지도 못했고..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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