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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습기살균제

정의가 바로 서고 악(惡)이 기생할 수 없는 ‘나라다운 나라’ 촛불혁명을 완수하자 촛불이 타오르고 민주와 구악 일소를 부르짖는 주권자의 열망도 함께 타올랐다. 그렇게 해서 국민 대중(민중)을 개돼지로 여기고 가진 자와 힘있는 자들의 편에서 온갖 비리와 부조리를 자행하고 비호하던 반역(反歷)의 세력이 후퇴했다. 대한민국 국민의 성숙하면서도 단호한 주권의식은 인류 역사상 유래를 찾기 힘든 존엄한 명예혁명을 가능하게 했다. 그리고 문재인을 새로운 리더, 국민 열망을 실현시킬 적임자로 선택했다. 문재인 정부는 촛불혁명을 완수해야 할 무거운 책임을 안고 출범한 명예혁명 정부이지만,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으로 인해 갑자기 치러진 대통령 선거였기에 전 정권으로부터 업무를 인수할 틈도 없이 출발할 수 밖에 없었다. 그러나 문재인 대통령은 준비된 대통령 임에 틀림이 없다는 확신을 .. 더보기
가습기살균제, 타락한 기업윤리 옥시와 애경 세제 전면에 진열 가습기살균제 문제로 나라 안팎이 술렁이고 있다. 3년 전의 사건이지만 여태까지 피해자와 피해자 가족을 외면하고 사회단체와 여론마저도 무시하다가 뒤늦게 북새통이다. 지금이라도 공론화되고 이목이 집중되는 것은 그나마 다행이지만 몰상식하고 불합리한 언론 및 정부의 태도는 도를 넘어선지 오래다. 세제를 사기 위해 동네 수퍼에 들렀다. 세제 진열대와 바닥에 크고 작은 액체세제와 가루세제들이 놓여져 있다. 전부 다 옥시와 애경 제품 뿐이다. 계산대의 주인에게 따졌다. "세제가 왜 이것들 밖에 없어요? 여기 옥시 애경 대리점이요?" 주인 남자는 세제 진열대가 아닌 계산대 옆 선반을 가리켰다. 선반의 위쪽, 눈 높이 보다 높은 칸에 가루세제들이 몇 개 얹혀져 있다. 한 개를 내려보니 위에..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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