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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하는 지성 - 시사

부정한 샘에선 폐수가 솟고 불의한 권력에선 부패가 솟는다 '댓글부대', 청와대가 본부였나 청와대에서 댓글부대를 조직운영했다면 그것은 권력에 의한 테러 만큼이나 매우 심각한 문제다 댓글이란 SNS 사용자가 게시한 글에 첨부하는 답변 내지는 읽는 사람의 의견이다. SNS가 신문방송 등 기성 미디어에 버금가는 정보전달의 기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되면서 SNS에 표현된 정보, 즉 게시글의 미디어적 가치와 사회적 파급력이 주목을 받고 있다. 이런 현상과 궤를 같이하여 SNS 게시글에 대한 의도적 왜곡과 조작 또는 훼손을 자행하는 '악성댓글' 또한 사회문제로 부각되고 있다. 잊혀질만 하면 인기 연예인과 유명인사들이 이 '악성댓글'에 의하여 심각한 정신적 쇼크를 받고 스스로 목숨을 끊는 일이 일어 나기도 한다. 이 '악성댓글'을 권력과 금력으로 무장되고 조직화된 집단이 저지.. 더보기
MBC와 엠빙신, 공영방송의 타락 MBC의 몰락은 지배구조에서 비롯 '권력의 시녀 공영방송' 원인은 신문방송법 개악 ▶이미지 출처 바로가기: 블로그 MB악법 바로보기 '방송법 개악' MBC를 비롯한 공영방송의 편향적인 태도와 편파•왜곡보도가 문제된 것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특히 이명박 정부가 들어서면서 방송 등 언론 관련 법령들이 개폐되면서 이런 현상은 노골화되고 심각해졌다는 것이 언론계와 학계, 시민사회계의 공통된 지적이다. 공영방송 편향의 심각성 공영방송의 편향과 편파보도 및 왜곡보도는 헌법이 보장한 '알권리'를 침해 • 훼손하고 여론을 왜곡 • 조작하며 궁극적으로는 이 모든 폐단의 결과가 공영방송의 지배권력에 대한 집단적 이익으로 돌아 간다는 점에서 정경유착 등의 망국적 권력형 부정부패를 조장하고 국론을 분열하고 국력을 약화.. 더보기
김병준 총리 지명 철회 박근혜 대통령, 김병준 총리 내정자 지명 철회키로 김병준 국무총리 내정자가 7일 서울 종로구 금융감독원 연수원으로 출근하고 있다. 뉴시스 박근혜 대통령은 8일 오전 정세균 국회의장을 만나 김병준 국무총리 내정자 지명을 철회하겠다는 의사를 밝힐 예정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박 대통령은 현 정국 수습을 위해 김 총리 내정자 지명을 철회하고 여야가 총리를 추천해줄 것을 요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오전 국회의장실에서 정 의장을 만나 이런 의사를 전달할 것으로 알려졌다. 박 대통령은 여야 대표와외 회동 일정도 조율 중이다. ▶국민일보 원문보기 더보기
하늘을 우러러 부끄럽기만 한 ‘친일본색’ 새누리와 친일파 그리고 빨갱이 빨갱이는 친일파의 적? 이미지 출처: JTBC 비하인드뉴스 캡처 '친일인명사전'은 막고 위기에는 어김없이 등장하는 '빨갱이' 새누리당의 정체성 가운데 '친일과 친일파'가 있다는 것은 익히 알려진 사실이다. 또한 영향력 있는 소속 의원들 스스로도 밝혔듯이 새누리당은 이해관계에 따라 이합집산하는 '이익집단'이기도 하다. 새누리당은 당명과 무관하게 오래 전부터 일제의 침략과 강점을 미화하고 정당성을 대변하는가 하면 친일매국행위를 '애국'으로 둔갑시키거나 '불가피한 선택'으로 강변하는 모습은 끊임없이 반복되어 왔고, 반면에 자신들과 의견이 다르거나 자신들의 이익에 반하거나 하는 경우에는 가차없이 '빨갱이' 또는 '종북'으로 분류, 선동•성토해 왔다. 이런 정체성과 이념은 정부정책으.. 더보기
주권자의 분노와 박사모 총동원령 박근혜 게이트, 본질을 알아야 말단이 보인다 ▶팩트TV 바로보기 '순데렐라-빨간펜-아바타! 최순실 패러디, '베스트'만 모았다' 평소에 거의 보지 않던 '조•중•동' 가운데 동아일보의 기사 제목 하나가 눈에 들어왔다. '정권마다 비리는 있었지만…朴대통령 하야를 원하는 까닭'이라는 제하의 동아일보 기사는 영화 '공공의 적' 주인공인 '강철중'의 대사를 인용하고 있다. 그리고 기사의 마지막은 '주범은 박근혜-최순실, 공범은 낡은 시스템'이라는 내용으로 마무리하고 있다. 이 기사는 박근혜 정권의 비리는 역대 정권의 비리와 근본적으로 다르지 않으며, 비리의 가장 큰 원인은 '낡은 시스템'이라는 주장인 것으로 보인다. 그러면서 '시스템을 바꾸는 것', 다시 말하자면 '개헌의 여론과 필요성'에 대해 강조하는 것으로.. 더보기
국민은 처절하게 외롭고 힘들고 수치스럽다 변함없이 등장하는 '개인일탈' 변명·꼬리자르기로 일관한 박대통령 '9분 담화' 박근혜 대통령이 4일 오전 청와대 춘추관에서 '최순실 국정개입' 의혹 파문과 관련해 대국민 담화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를 개인 일탈로 치부 연설문 수정·청와대 자료 유출 언급 없고 '직접 모금 독려' 사실과도 동떨어진 인식 거국내각 등 정부기능 회복 '어떻게' 빠져 박지원 "세번째 사과할 단초 제공" 비판 '변명'과 '꼬리자르기'로 일관한 9분짜리 대국민담화였다. 박근혜 대통령의 4일 두번째 사과 역시 안이한 현실인식을 적나라하게 드러냈다. 국민과 야당이 원한 '진솔한 사죄'와 '수습 방안'은 찾아볼 수 없었다. ▶한겨레신문 직접보기 "국민은 더 외롭고 힘들어요!" 대통령 담화에도 시민들 '부글부.. 더보기
생즉필사 사즉필생 < 生卽必死 死卽必生 > "정신 못 차린 대통령", '박근혜 하야' 요구 • "제2차 최순실 내각" • "숨어서 인사권 행사…사태 심각성 몰라" • 野 3당 "개각 인정못해"···김병준 등 청문회 전면 거부키로 ▶서울신문 바로보기 ▶경향신문 바로보기 최순실 파일에는 국가안보자료까지.. 최순실 국정농단의 주역 최순실 씨가 검찰 수사를 받고 잇는 가운데 소위 '문고리 3인방'과 함게 대통령 비서실장, 그리고 이번 사태에 연관이 있을 법한 인사들의 사표가 수리됐다. 국가는 물론 정부나 박근혜 정권을 위해서도 애초부터 그 자리에 없었더라면 좋았을 인사들이기 때문에 그들이 물러나는 것은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격'도 못된다. 최순실 씨의 도피행각과 급작스러운 귀국에서 드러난 매우 미심쩍은 정황들로 인해서 '기획수사' 내지는 '기획입국'.. 더보기
최순실 게이트와 재집권 시나리오 최순실 청와대 들락날락 박근혜가 무릎 꿇었다고? 순진하긴.. 최순실게이트, 어떻게 진행될까? 영상 : JTBC 밤샘토론 57회 - 최순실 블랙홀에 빠진 박근혜 정부, 미래는? 영상 : [김어준의 파파이스#118] 최순실 특집+1 "보좌체계 정비 후 그만뒀다" 25일 대국민 사과는 거짓말…검문검색 없이 통과, 국정 전반 개입 가능성도 ▲ 최순실씨가 10월31일 오후 3시 미르·K스포츠 재단 강제 모금 의혹과 대통령 연설문 등 청와대 자료 사전 열람 의혹 조사를 위한 피의자 신분으로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했다. 사진=이치열 기자 truth710@ …(전략) 한겨레의 보도는 항간에 떠도는 소문을 가장 구체적으로 확인하면서 최씨의 국정농단이 박 대통령의 지근거리에서 이뤄졌고, 국정개입의 정도가 청와대가 부인할 수 .. 더보기
세월호 3차 청문회 2 ‘거짓말, 왜곡, 유가족 감시’ 못된 짓 총집결 세월호를 가둔 복마전(伏魔殿), 특검으로 허물어야 • 아이들이 죽어갈 때 생중계했던 언론, 세월호 청문회는 왜 방송하지 않는가! • "고작 1% 분석…전체 TRS 조사가 '비밀의 문' 될 것" 해경의 '세월호 공기 주입'은 청와대 보고용 쇼 세월호 텅 빈 조타실에 에어포켓…대통령 보고용 '보여주기 쇼' ㆍ특조위 청문회, 해경 주파수 공용통신 녹취 파일 공개 ㆍ용량 터무니없이 작고 인체 유해 공업용…당시 거짓 발표 드러나 ㆍ청와대가 작업 장면 확인토록 위성 송출 시스템 탑재 함정 동원 세월호 참사 당시 정부가 선박 탑승객들의 생존율을 높이겠다며 실시한 에어포켓 공기주입 작업이 실제로는 대통령을 의식해 이뤄진 알맹이 없는 '청와대 보고용' 행사였다는 정황이 드러났다. '4·16 세월호 참사 특별조사위원회'는.. 더보기
정치와 조폭 후안무치 목불인견 (厚顔無恥 目不忍見) 낯가죽이 두꺼워 부끄러움을 모르니 (그 하는 짓을) 눈 뜨고 볼 수가 없다 與의원들, 丁의장실 재차 점거 시도…복도에서 연좌농성 돌입 새누리당의 의원들이 2일 오전 기습적으로 국회의장실 점거를 시도했다. 이를 가로막는 의장실 경호원들과 가벼운 몸싸움을 벌이던 의원들은 의장실 복도에서 연좌 농성에 들어갔다. 이날 오전 11시40분께 의원총회를 마친 여당 의원 30여명은 곧바로 떼를 지어 국회 본청의 의장실로 향했다. 이어 의장실 점거를 시도했으나 직원들이 가로막으면서 의장실 진입에 실패했다.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와 정진석 원내대표 등 지도부는 의원들과 함께 복도에 앉아 "즉각 사퇴하라" "국민 앞에 사죄하라"는 팻말을 들고 시위를 벌였다. 여당의 한 중진 의원은 "의..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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