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의 명상

 

 

 

비가 그친 숲에는 아직 물기가 마르지 않은 나뭇잎 사이로 유난히 강렬하고 신비한 기운을 뿜는 햇살이 뿌려지고 있었다.

불규칙의 규칙으로 오묘한 편안함을 주는 계곡  물 흐르는 소리.

물은 낮은 곳을 찾아 흐르다가 더 이상 낮은 곳이 없으면 흐름을 멈춘다.
물이 흐르고 멈추는 이것을 순리라고 한다.

법도 순리여야만 한다.
물(水)이 흙(土) 위를 흐르다가 멈추는 것(去), 바로 法이라는 글자에 담겨진 뜻이다.
오늘 우리의 法은 순리인가..?

계곡은 여전히 불규칙의 규칙으로 명상을 준다.

- 煩解 -

Posted by 망중한담

댓글을 달아 주세요

고개를 들어 하늘을 보라

 

문명은 편리함이다.

 

문명의 발달은 도시의 발달과 그 궤를 같이 한다.

현대의 문명을 누린다는 것은 도시인으로 사는 것을 의미한다.

도시는 문명이다.

 

편리함은 육신의 영역이다.

 

육신이 편안해지면 영혼이 나태해 진다.

영육은 한 시간대 위에 표리의 관계로 접합되어 있다.

육감의 너머, 심연한 영역이 영혼의 자리다.

 

이따금씩이라도

육신의 영역으로부터 일탈할 필요가 있다.

저 심연의 중심에 있는 '참 나'를 만나볼 필요가 있다.

 

 

단 한시도 내려 놓지 못하고

하늘을 이고 살면서도

도시는 저 하늘을 바라볼 여유를 주지 않는다.

 

문명은 도시인에게 편리함의 대가로 대부분의 시간을 요구하기 때문이다.

 

고개를 들어 하늘을 본다.

문명으로부터 잠시 시선을 돌려

육신의 영역을 떠나 본다.

 

- 煩解 -

Posted by 망중한담

댓글을 달아 주세요

잘 사는 방법 - 28가지

 

1. 누워있지 말고 끊임없이 움직여라.

움직이면 살고 누우면 죽는다.

 

2. 하루에 하나씩 즐거운 일을 만들어라.

하루가 즐거우면 평생이 즐겁다

 

3. 마음에 들지 않아도 웃으며 받아 들여라.

세상 모두가 내 뜻대로 되는게 아니다.

 

4. 자식에게 이래라 저래라 하지 말라.

아무리 효자도 간섭하면 싫어한다.

 

5. 젊은이들과 어울려라.

젊은 기분이 유입되면 활력이 생겨난다.

 

6. 한번 한 소리는 두번이상 하지 말라.

말이 많으면 따돌림을 받는다.

 

7. 모여서 남을 흉보지 말라.

나이 값하는 어른만이 존경을 받는다.

 

8. 지혜롭게 처신하라.

섣불리 행동하면 노망으로 오해 받는다.

 

9. 성질을 느긋하게 가져라.

급한 사람이 언제나 망신을 한다.

 

10. 나이가 들수록 냄새가 나니까 목욕을 자주 하라.

그래야만 사람들이 피하지 않는다.

 

11. 돈이 재산이 아니라 사람이 재산이다.

돈 때문에 재산을 잃지 마라.

 

12. 좋은 책을 읽고 또 읽어라.

마음이 풍요해지고 치매가 예방된다.

 

13. 대우 받으려고 하지 마라.

어제 다르고 오늘이 다르다.

 

14. 먼저 모범을 보여라.

그래야 젊은이들이 본을 받는다.

 

15 주는데 인색하지 마라.

되로 주면 말로 돌아온다.

 

16. 하루에 10분씩 웃어라.

수명이 연장되고 인자한 어른으로 기억된다.

 

18. 걱정은 단명의 주범이다.

걱정할 가치가 있는 일만 염려하라.

 

19. 남의 잘못을 보며 빈정대지 말고

잘하는 점만을 보며 칭찬을 하라.

 

20. 세상을 비관적으로 보지 말라.

이왕이면 다홍치마라고 밝은 눈으로 바라보라.

 

21. 좋건 나쁘건 지난 날은 무효다.

소용없는 일에 집착하지 말라.

 

22. 누가 욕한다고 속상해 하지 말라.

참고 스스로 자신을 발견하라.

 

23. 고마웠던 기억만을 간직하라.

괴로웠던 기억은 깨끗이 지워버려라

 

24. 즐거운 마음으로 잠을 자라.

잠 속에서도 행복한 꿈을 꾼다.

 

25. 지혜로운 사람과 어울려라.

바보와 어울리면 어느새 바보가 된다.

 

26. 그날에 있었던 좋은 일만 기록하라.

그것이 행복의 노트다.

 

27. 작은 일도 크게 기뻐하라.

기쁠 일이 늘어난다.

 

28. 내가 가지고 떠날 것은 없다.

남기고 갈 것이 있는가를 살펴라.

Posted by 망중한담

댓글을 달아 주세요

'동지섣달 꽃 본 듯이' 바라볼 수 있다면…

 

1년 중 밤이 가장 길고 낮이 가장 짧다는 동짓(冬至)날 경기도 파주시 임진강과 한강 북단이 만나는 지점 스케치 (사진=윤성호 기자/자료사진)

 

해 길이가 '노루 꼬리만 하다'는 동지(冬至)다.

이날은 1년 열 두 달, 삼 백 예순 날 가운데 밤이 가장 길고 낮이 가장 짧다. 이때가 되면 햇살에 윤기가 없고 밝기도 연해 사물에 빛이 닿는다 해도 따사롭기는커녕 밍밍한 것이 생기가 없다.

 

어린 시절 동지 무렵이 되면 몸은 춥고 마음을 우울했다.

해질 무렵 마을로 내려오는 산 그림자는 만화 속의 거인처럼 우람하고, 장독처럼 짙어 몸과 마음이 움츠러들었다. 오후 다섯 시를 지나면 해는 벌써 서산을 넘고, 마을은 회색과 감색이 묘하게 섞여 어둑어둑한 밤을 향해 달려갔다. 태양은 하늘 남쪽 가장자리에 잠시 떠 있다가 불현듯 사라져버렸다. 밤참으로 동치미 국물에 찐 고구마와 홍시를 꺼내 먹고도 밤은 아직 길었다. 새벽녘 오줌이 마려워 눈을 뜨면 창호지 밖은 먹물처럼 검기만 했다. 밤의 세계가 영영 이어져 날이 밝지 않을까 겁이 날 만큼 길고 길었다.

 

전기가 풍족해 거리도, 집도 낮처럼 환하게 사는 요즘이지만, 그렇다고 동짓날 태양이 변한 것은 아니다.

이날은 예나 지금이나 태양이 극점(極點)에 이른 때다. 극에 도달했기 때문에 이제 반전(反轉)하지 않을 수 없는 운명의 날이기도 하다. 더는 갈 수 없는 마지막이기에 반대쪽으로 돌아설 수밖에 없는 날이 동지다. 자연의 이치가 그러하다. 만약 이날 태양이 반대쪽으로 돌아서지 않는다면? 태양이 계속 남쪽하늘로 내려간다면? 우주 운행의 이치가 깨지는 지구 종말의 날이다.

 

그러나 자연은 인간과 달리 이치를 거스르지 않는다.

동지를 분기점으로 태양은 반대편으로 돌아선다. 한껏 내려간 남쪽에서 다시 북쪽으로 방향을 트는 것이다. <물극필반>(物極必反)이다. '사물이 극에 달하면 반드시 전혀 다른 성질의 것으로 돌아간다'는 자연의 이치를 명쾌하게 보여주는 존귀한 절기다. 자연의 오묘한 운행은 이처럼 인간들에게 '선생'이 분명하지만, 우리는 느끼지도, 깨닫지도 못한다. 동지가 오는지도, 가는지도 모르고 허겁지겁 살기만 바쁘다. 동지에 숨겨져 있는 진리가 보석 같은데도 말이다.

 

동지가 담고 있는 우주와 자연의 질서를 들여다보면, 인간들에게 주는 깨달음과 지혜가 많다.

동지가 가장 자명하게 일깨우는 '물극필반'은 한 국가의 대통령부터 주요 부처 장관들, 권력기관의 수장들, 여야 국회의원들, 종교인, 학자는 물론 평범한 직장인에게도 적용된다. 사물과 상황의 전개가 극에 달하면 반드시 반전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모든 것은 영원하지 않다는 것. 차면 반드시 기운다는 것. 극점에 다다르면 반대쪽으로 전환된다는 것. 자연에서는 어느 힘이라도 그 힘 하나가 영원히 지속되지 않는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준다.

 

팥죽 (사진=자료사진)

 

그런데도 동짓날 팥죽 먹는 풍습은 잊지 않으면서도, 극에 달하면 반드시 다른 성질로 바뀐다는 진리는 애써 외면한다.

거의 끝까지 와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고집스럽게 버티거나 벽창호처럼 귀를 막거나 오히려 더 나가려고 용을 쓴다.

 

<밀양 아리랑>의 첫 가락을 불러본다.

 

날 좀 보소. 날 좀 보소. 날 좀 보소.

동지섣달 꽃 본 듯이 날 좀 보소.

 

이 가락에는 극에서 극을 찾는 지혜가 담겨 있다.

 

조상들은 자연의 운행 원리와 이치를 알고 살았다. 막다른 곳, 더는 갈 수 없는 곳, 더는 짧아질 수 없는 '태양의 마지막 날이자 첫날'인 동지에 꽃을 떠올린 것이다.

북풍한설 몰아치는 동지섣달에 연분홍 꽃은 언감생심이다. 그런데도 동짓날 뜨겁고 긴 태양 아래 피어나는 꽃을 보듯 보아달라는 아리랑 가락은 극에서 극을 찾아 해결하려는 혜안의 절정이다.

동지섣달 꽃 본 듯이 나를 보아주는 정성이라면 무엇인들 해결하지 못할까. 그런 지극정성이라면 무슨 일인들 못 해낼까. '동지섣달 꽃 본 듯이' 백성을, 이웃을, 직장 선후배들을, 가족을 바라보는 측은지심이 있다면 '태평성대'라 불릴 것인데, 교수들이 뽑은 올해의 사자성어는 '암흑에 뒤덮인 것처럼 온통 어지럽다'는 뜻의 혼용무도(昏庸無道)라니…

 

동짓날 하루만 내려가면 다시 올라가게 되어 있는 태양의 이치를 생각하면서 겸손해질 수 있기를, 세상 만물을 '동지섣달 꽃 본 듯이' 바라보는 너그러움을 가질 수 있기를….

CBS노컷뉴스

2015-12-21 16:56

조중의 논설위원 jijo@cbs.co.kr

Posted by 망중한담

댓글을 달아 주세요

신이 내린 보석, 12월 터키석

 

'행운의 보석' '신으로부터 받은 신성한 보석'이라 불리는 터키석은 성공과 승리를 약속하는 12월의 탄생석이다.

 

하지만 터키에는 터키석이 없다.   

터키석의 어원은 프랑스어로 'Pierre Turguios(터키의 여자)'라는 말에서 유래되었다. 그리스어로는 'Callaite(아름다운 돌)', 페르시아어로는 페로자(Ferozah) 또는 피로자(Firozah)로 승리를 의미한다.

당시 이집트에서 산출되던 터키석은 터키를 경유해 유럽에 전해졌는데, 이집트에서 보면 유럽은 아주 먼 미지의 나라였고 터키는 지평선 끝처럼 여겨졌다. 따라서 터키석은 '멀리서부터 온 이상한 보석'이라는 뜻으로 이름 붙여진 것으로 추정되어지고 있다.

 

터키석은 역사상 가장 오래된 보석 중의 하나이기도 한데 세계에 알려진 최고(最古)의 가공된 보석 장식품은 터키석과 금의 주물로 만들어진 네 개의 팔찌로 5000년 동안 이집트 여왕의 미라 팔목에 끼워져 있었으며, 1900년경 발굴되었을 때까지도 그 아름다움을 지니고 있었다고 한다.

터키석은 미국 인디언들에게 매우 신성한 돌로 여겨졌으며 한때 터키석과 산호를 갈아 기우제를 지내기도 하였다고 한다.

또한 터키석은 독(毒)에도 반응하여 음식물 속에 들어 있는 독의 유무를 검사하는 데도 이용되었다고 한다.

터키석은 햇빛에 오래 노출되어 수분을 잃게 되거나 다공질 조직 속에 땀이나 화장품, 기름 등이 스며들면 색깔이 조잡하게 변하므로 터키석이 장식된 반지는 손을 씻을 때 반드시 빼 놓아야 한다.

자료출처 : 나만의 비즈, 탄생석 (비즈, 2006. 6. 23., 김영사)

 

탄생석 이야기

 

(글씨를 클릭하면 상세설명으로 넘어갑니다)

이름

의미

1월

탄생석

진실

우정

가넷

2월

탄생석

성실

평화

자수정

3월

탄생석

젊음

행복

아쿠아마린

4월

탄생석

불멸

사랑

다이아몬드

5월

탄생석

행복

행운

에메랄드

6월

탄생석

순결

부귀

진주

7월

탄생석

사랑

평화

루비

8월

탄생석

부부의행복

페리도트

9월

탄생석

성실

진실

사파이어

10월

탄생석

희망

순결

오팔

11월

탄생석

건강

희망

토파즈

12월

탄생석

성공

승리

터키석

자료출처 : 네이버

Posted by 망중한담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임신과 태아

 

 

<수정>

생명 탄생의 이야기, 그 시작은 만남입니다.

최초의 생명이 바다에서 잉태되었듯이 인간 또한 어머니의 자궁이라는 따뜻한 바다에서 생명활동을 시작합니다.

임신의 첫 출발도 난자와 정자가 만나는 '수정'에서 시작합니다.

건강한 남자의 경우, 한 번의 사정에서 나오는 정자의 수는 약 3억개.

정자는 유전정보를 보관하고 있는 머리, 중간체, 그리고 긴 꼬리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정자의 꼬리가 약 천번 움직여야 1cm 쯤 앞으로 나아갑니다.

난자까지의 거리는 약 18cm, 점액으로 가득한 자궁경부를 통과해야 하는 두번째 난관을 지나고 나면 백혈구의 공격을 받게 됩니다.

3억 마리의 정자들 중에서 겨우 5백마리 정도의 정자가 살아 남아 남아 두 갈래의 나팔관 한 쪽에 있는 난자 근처까지 갑니다.

단 한 마리의 정자가 난자의 틈을 비집고 들어가고 나면 난자는 투명 젤을 굳혀 다른 정자의 칩입을 막습니다.

난자의 안으로 들어 간 정자의 핵과 난자의 핵이 서로 잡아 당기듯 융합합니다.

이 순간, 유일무이한 유전정보를 가진 인간의 배아가 새롭게 창조됩니다.숙한 여성은 한달에 며칠 정도 약 2백~3백개의 난자를 배출합니다. 난자를 배출하는 출발점은 난소가 아니라 뇌하수체입니다.

건강한 임신을 위해서는 남자들도 3개월 전부터 몸관리를 해야 한다고 합니다.

수정을 통해 하나의 생명이 시작되고, 인간을 소우주라고 합니다.

수정란은 난관의 점막을 덮고 있는 미세한 섬모에 의해서 자궁을 향해 이동합니다. 이동을 하면서 수정란은 '난할'이라고 하는 중요한 과정을 거치게 되는데, 두개에서 네개 여덟개 열여섯개… 의 세포로 늘어 납니다.

   

<착상>

   

수정란이 자궁에서 정착할 장소를 선택하고 나면 이때부터 태반을 형성한 세포들이 영양분과 산소들을 활발히 교환하는 놀라운 일을 하기 시작합니다.

   

<분화>

3주에는 안쪽에는 내장기관으로, 중간은 뼈와 근육, 바깥쪽은 뇌와 척수 그리고 신경세포로 분화하게 됩니다.

외배엽, 중배엽, 내배엽 세포들이 왕성하게 분화하여 손으로, 심장으로, 눈으로… 미리 예정된 순서대로 치밀하게 그 모양을 갖추어 가는 숙명, 이 지도를 fate map-운명의지도라고 부릅니다.

   

<배아기>

수정 후 첫 8주의 임신기간을 배아기라고 부릅니다.

이 기간 동안 아기의 심장과 간, 허파, 장기와 팔다리 등 신체조직이 만들어 지는데 장기의 90% 이상이 만들어 지는 아주 중요한 시기입니다.

아기가 뱃속에 잇는 38주 동안 엄마와 탯줄, 태반으로 연결되어 함께 지냅니다.

 

 

 

 

 

 

'HAB - 건강 (Healthful) > 인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뇌의 구조’  (0) 2016.01.18
생명 탄생의 이야기, 그 시작은 만남입니다.  (0) 2015.12.21
Posted by 망중한담

댓글을 달아 주세요



<찻잔을 데우며>

한 잔의 차
한 조각의 명상.

차는 기다림이다.

찻잎에 녹아 있는
대지와 대기와 우주의 기운을 우려 낸다.

기다려야 한다.

우러나는 것은 찻잎이 할 일이요,
끓인 물을 정성으로 식혀 주전자에 붓고
기다리는 것이 나의 일이다.

그리고
찻잎과 같이 우려낸 명상을 마신다.
우주를 마신다.

- 번해 -
Posted by 망중한담

댓글을 달아 주세요



"); wcs_d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