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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하는 지성 - 시사/정치

노무현 서거 전면 재조사 촉구

故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직전 수사과정 및 배경과 사인(死因) 등에 대한 전면적인 재조사를 촉구한다

 

 

 

합리적인 의심.

이 말은 전후관계와 상황 등을 토대로 봤을 때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려운 일에 대해 갖는 이성적인 의심을 말한다.

 

2009 5 23일 아침, 대한민국은 예상치 못한 비보를 접하고 온 나라가 비탄에 빠지게 된다. 노무현 전 대통령이 봉하마을 사저 뒤편 부엉이바위에서 뛰어 내려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는 믿기지 않는 소식이었다.

 

당시 노무현 전 대통령은 재직 시에 뇌물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되어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의 조사를 받던 중이었다.

중수부의 조사과정에 대해서는 노골적인 피의사실 공표와 모욕주기, 사실관계가 입증되지 않은 내용에 대한 조작 유포 등에 대해 비난 여론이 거세지고 있던 상황이었다.

 

사저의 컴퓨터에서 유서로 추정되는 파일이 발견되었다는 보도와 함께 사건은 신속하게 자살로 결론지어졌다. 숱한 의문과 의혹이 제기되었지만 고인의 죽음은 자살로 굳어졌다.

 

2015, 고인의 생전에 수사에 관여했던 책임자 중 당시 대검 중수부장이던 이인규 씨가 소위 논두렁 명품시계설은 국정원이 조작하고 유포한 것이라고 폭로했다.

 

문재인 정부의 국정원 적폐청산 TF에서는 이 부분에 대한 조사를 천명했는데, 핵심 조사 대상인 이인규 씨가 갑자기 현업을 중단하고 미국행을 택함으로써 논두렁 명품 시계뿐 아니라 노무현 뇌물수수 의혹 사건 전체에 대한 재조사와 함께 타살의혹에 대해서까지도 조사해야 된다는 국민 여론이 팽창하고 있다.

 

영상 : JTBC논두렁 명품시계' 사건 조사, 여론공작 제안자 밝힐까’

 

 

허위, 조작, 왜곡은 개인과 사회를 불신과 혼란에 빠뜨리고 진실과 정의를 파괴, 유린하는 파렴치 행위다. 특히 국정원과 검찰을 비롯한 국가기관에 의한 왜곡 조작은 그 폐해가 민간에 의한 그것과는 비교할 수 없이 심각한, 극도의 중대 사안이다.

 

국정원 등 국가기관의 적폐를 비롯하여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죽음과 관련된 모든 사안에 대하여 엄정하고도 비상한 전면 재조사를 촉구한다.

 

 

 

누가 노무현 대통령을 죽음으로 내몰았나

 

 

 

 

…..(전략)

◆ 권민철> 노무현 대통령이 이명박 대통령과 당시 전화 통화까지 했습니다. 이 내용으로. 그 내용이 녹취에 그대로 남아있어요. 그렇게 통화까지 해놓고 그 다음에 언론을 통해서 자꾸 그런 식으로 공격해서. 기록물을, e지원을 가지고 자신들의 정치적으로 궁지에 몰려있는 상황을 탈출하려는 도구로 활용을 한 거죠.

 

◇ 김현정> 된다 해서 가져갔는데, 나중에 도둑맞았다 뒤통수를 치니까 전직 대통령 망신 주기를 했다는 거지요?

 

◆ 권민철> 결국 백기를 든 건 노 대통령입니다. 이 문제 때문에 비서진들이 줄줄이 검찰에 소환됐지만 나중에 한명도 기소되지 않았습니다. 비극의 시작은 그 다음부터입니다. 대통령과 친분이 있는 기업인들 세무조사가 시작이 된 겁니다. 국세청이 마음먹고 기업을 털면 안 털릴 기업 없다는 건 삼척동자도 아는 일이잖아요. 대통령이 훗날 유서에서 "나로 말미암아 여러 사람이 받은 고통이 너무 크다"고 썼던 게 바로 이런 걸 말하는 것이었겠죠

….(후략)

▶CBS뉴스 기사 원문보기

 

 

 

‘고 노무현 대통령 수사이인규 중수부장 미국행 논란

 

 

 

고 노무현 대통령을 수사했던 이인규 전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장(중수부장)이 돌연 변호사 업무를 그만두고 미국으로 출국할 예정이어서 해외 도피 의혹이 커지고 있다.

 

검찰을 떠나 변호사로 변신한 이 전 중수부장은 지난 7월 법무법인 바른을 그만두고 이달 미국으로 출국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8년간 근무하던 로펌을 갑자기 그만두고 미국으로 가는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후략)

헤럴드경제 기사 원문보기

 

 

 

노무현 타살 의혹

 

 

 

1. 컴퓨터 한글파일(*.hwp)로 유서를 작성했다?

2. 양팔의 골절상

3. 현장에서 발견된 잠바와 등산화

4. 같이 있었다던 경호원

5. 사망자 이송

6. 자살 과정

7. 혈흔

8. 사망시간

9. 화장

10. 장준하 선생 암살사건과의 비교

▶한겨레토론방 원문보기

 

관련 포스트 보기

▶blog 노무현 대통령 자살 안개속에 가려진 진실 타살 의혹

 

 

 

정우택 ", 자살로 묻힌 뇌물수수 의혹 밝혀야"

 

 

 

정우택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20 "박근혜 전 대통령의 검찰 소환조사를 보면서 지난 2008년 노무현 전 대통령 일가의 뇌물수수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가 갑작스런 자살로 인해 모든 진상이 은폐된 사실과 노무현 정권 당시 대통령 민정수석과 비서실장을 지낸 문재인 전 대표의 책임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고 문 전 대표를 공격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당시 검찰이 발표한 노 전 대통령의 뇌물수수 혐의액은 무려 640만 달러에 달하고 상당히 구체적 증거까지 드러났음에도 노 전 대통령의 갑작스러운 자살로 인해 덮어버리고 진상이 밝혀지지 않았다"라고 밝혔다….(후략)

시스 기사 원문보기

 

 

 

"정치보복" "물타기" 정권대결 번지는 국정원 조사

 

 

 

[기자]

'셀프 개혁'을 추진중인 국정원은 개혁발전위원회를 만들고 조직쇄신TF와 적폐청산TF를 가동했습니다. 각각 기조실장과 감찰실장이 팀을 이끌게 되는데요. 특히 적폐청산TF에서는 검찰에선 파견된 조남관 감찰실장 등 4명의 현직 검사가 포함돼 있습니다.

 

특히 김태은 검사는 국정원 댓글사건 수사팀에서 당시 윤석열 팀장과 함께 호흡을 맞췄던 인물입니다. 위법사항이 발견되면 곧바로 수사로도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지휘 책임자가 바로 윤석열 중앙지검장입니다.

 

국정원은 앞서 적폐청산 TF에서 재조사 하게 될 과거 정치 개입 사건 리스트를 국회에 보고했습니다.

 

[김병기/더불어민주당 의원 (지난 11) : 댓글 사건, 서울시 공무원 간첩 증거 조작, 남북 정상회담 회의록 공개, 박원순 서울시장 관련 문건, 추 전 국장 비선 보고 등 총 13건의 조사 대상 선정해서 조사에 착수한다고 밝혔습니다.]

 

공교롭게도 이명박, 박근혜 정부에서 논란이 됐던 사안들입니다. 이에 과거 여당이었던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에선 재조사야 말로 '정치개입'이라는 비판이 나왔습니다.

 

[홍준표/자유한국당 대표 (어제) : 나 그거 쳐다보면서 어처구니없다는 걸 느꼈어요. 과거 사건을 전부 거꾸로 미화하고 조작하려는 그런 의도로밖에 볼 수 없는데…]

 

[김영우/바른정당 최고위원 (어제) : 나라를 지키는 일이 아니라 아예 정치를 하기 위해서 나선 것 같습니다. 또 야당을 군기 잡겠다고 하는 게 아닌지 그런 우려가 됩니다.]

 

검찰 수사로 확대될 경우 구여권 인사들에 대한 수사가 불가피해 보이기 때문인데요. 대화록 유출 사건만 보더라도 당장 정문헌 바른정당 사무총장과 남재준 전 국정원장 등이 당사자로 지목되기 때문입니다….(후략)

JTBC 기사 원문보기

 

 

 

‘노무현 자살로 막 내린건국 이래 최대 게이트

‘반기문 거액 수수 의혹으로 재조명 받는박연차 게이트

 

‘박연차 게이트당시의 검찰 수뇌부. 임채진 검찰총장(가운데)과 문성우 대검차장(왼쪽), 이인규 대검 중수부장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에게 돈을 건넸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은 상당히 익숙한 인물이다. 바로박연차 게이트의 당사자이기 때문이다. 2009년 초 당시 이 사건은건국 이래 최대 규모의 게이트로 꼽혔다. 특히 이 사건 이후에 터지는 굵직한 정·관계 로비 사건에는2의 박연차’ ‘OO의 박연차라는 수식어가 따라붙을 정도였다. ‘박연차란 이름은로비의 대명사처럼 쓰여 왔다.

 

‘박연차 게이트는 또 다른 비극적인 사건과도 연결돼 있다. 바로 노무현 전 대통령의 자살이다. 농협의 세종증권 인수에 대한 수사로 시작된 이 사건이 정·관계 로비 사건으로 확대되면서 노무현 정권 인사들이 수사선상에 올랐다. 덩치를 키우던 수사는 결국 노무현 전 대통령과 부인인 권양숙 여사에게까지 닿았다. 수사가 진행되던 중 노 전 대통령은 결국 극단적인 선택을 하기에 이르렀다. ‘박근혜·최순실 게이트가 터지기 전에 2000년대 대한민국 역사에서 가장 큰 상처를 남긴 사건이기도 한 셈이다….(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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